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화천 얼음 낚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녀왔습니다.
고기 방류는 작년보다 좀 줄어든 느낌이고 손맛만 본 정도(작년에도...)지만 아무리 추워도 재미있는 시간임은 분명합니다.
폰카라 화질은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행사장 분위기는 전달해볼까합니다.
낚시를 마칠 무렵, 아이를 혼자 데리고 온 젊은 엄마 한 분이 다가옵니다.
"오늘 애기 데리고 왔는데 온종일 한마리도 잡지 못해 애가 실망하는데... 5천원 드릴테니 한마리만 팔아주세요. ㅠㅠ"
회사 동호회에서 온 것이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한마리를 드렸습니다.
남자도 없이 혼자 애기를 데리고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동정심 20% + 그분의 미모 점수 80%를 쳐서 그냥 드렸습니다.
예쁜 엄마를 둔 꼬마의 행운입니다. >_<);;;;
스키장을 좋아하지 않기에 겨울에는 얼음낚시 말고는 제대로 놀꺼리가 없군요.
암튼 이것으로 올 겨울 이벤트는 전부 마친 셈입니다. ㅠㅠ
그런데 루어 낚시 말고 제대로 대낚시 가고 싶네요.
낚시를 좋아하는 개발자분 안계실까요? 개초보지만 같이 다니시면서 저 좀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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